북극해의 경우 해빙의 표면은 울퉁불퉁하고 곳곳에 얼음이 녹아 물이 고여 있는 용융 연못이 산재해 있는데 용융 연못 중에서도 해빙 아래를 관통하는 열린 용융 연못을 통해서는 해빙 아래로 많은 양의 햇빛이 투과되는데 그렇다면 이러한 조건을 갖춘 해빙 아래에는 생물이 존재할 까 라는 궁금증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 큰 해빙 아래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해빙은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얼음이지만 얼음과 얼음 사이에 바다에 존재하는 각종 유기물과 생명체가 들어가지 있으며 동물플랑크톤과 식물플랑크톤이 겨울철에 함께 얼어 해빙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대기 오염으로 발생한 입자성 물질이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다 해빙 위에 내려앉는 경우와 특히 화산 폭발로 분출되는 다양한 물질들이 바람을 타고 극지방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으며 해빙 위에서 그런 물질들이 관찰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 대기 온도가 상승하면서 대륙의 하천을 통해 다량의 토적 물이 해양으로 공급되는데 이렇게 해양으로 유입된 퇴적물은 겨울철에 다시 얼면서 해빙 속에 포함되고 이듬해 여럼츨 융빙 과정에서 다시 바닷물로 흘러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해빙 아래에 표 중 부유물질이 증가하는 현상과 함께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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