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평균수명은 몇 살까지 늘어날까
마크 트웨인은 생의 황혼기에 사람이 여든 살에 태어나서 점차 열여덟 살로 젊어진다면 인생은 대단히 행복해질 것이다 라고 말한 것처럼 생의 마지막을 재치 있게 표혔했는데 그럼 실제로 인간의 수명은 몇 살까지 살 수 있는 것일까요.
인류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불노장생을 꿈꿔오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 삶에 대한 애착, 미완에 대한 아쉬움 등 어떤 이유로든 죽음을 피하고 싶은 갈망은 오랫동안 인류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는데 신화, 역사, 문화 그리고 예술작품 속에서 불로장생은 주요한 주제로 등장하여 제우스의 아들 탄탈로스는 올림포스 산에 초대를 받고 갔다가 불멸을 준다는 신들이 먹는 음식인 암브로시아와 신들이 마시는 음료인 네 타르를 훔치는 바람에 벌을 받게 되는데 지옥에 떨어진 탈탈 로스가 강세서 물을 마시려 하면 물이 사라지고, 과일을 먹으려 하면 바람에 가지가 흔들려 먹을 수 없어서 영원히 굷주림과 갈증에 고통을 받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불로장생 이야기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진시황으로 늙지 않고 죽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신하들에게 불로초를 구해오라고 명령했고 그 신하는 수천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길을 떠나으나 불로초를 찾지 못한 신하는 빈손으로 돌아가면 진시황에게 처형을 당할 것을 두려워하여 돌아오지 않았고 이를 기다리는 진시황은 49세에 독성이 강한 중금속인 수은이 주성분인 탕약을 몇 달간 먹은 뒤에 세상을 떠났게 됩니다.
이처럼 인류는 불로불사에 대한 신화와 역사를 접하면서 그 욕망에 집착하여 조금이라도 수명연장을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영원히 이를 수 없는 그 진실에 마주하게 되면서 최소한 수명연장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인류는 이제 120세 수명을 바라보고 있으며 실제로 과거에 비해 늘어난 수명을 가지고 있으나 이것이 의학의 발달과 생활습관 그리고 자신의 관리를 통한 평균수명의 연장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지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내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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